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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패스트캠퍼스 UXUI 부트캠프_온라인 강의와 프로젝트 커리큘럼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강의는 짜인 커리큘럼을 따라 매일 일정에 맞게 수강하면 된다. 초기에는 UXUI에 대한 기초 지식 및 UXUI 디자이너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피그마의 기초부터 다루게 된다. 디자인싱킹과 디자인 방법론 등에 대해 가볍게 훑고 넘어가는 정도로 앞으로 어떤 방향키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 될지 가닥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이후 가장 재미있는 UX 리서치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다. UX 리서치 방법론, 사용자 조사 설계, 조사 결과 분석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 이 시기에 배우는 모든 것들을 당장 시작되는 실습 프로젝트에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야 했다. 이후에는 피그마의 심화 강의와 데이터 모델링을 통한 UX 기획 고도화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002. 패스트캠퍼스 UXUI 부트캠프_온보딩 여정 알아보기

정규 개강을 앞두고 온보딩 과정이 진행되었다. 부트캠프를 신청하고 강습생으로 등록하는 과정 내에 온보딩 관련 내용을 안내받지 못한 상태로 급하게 진행되는 일정이 아쉬웠다. 나는 먼저 예정된 개인 일정이 겹쳐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온보딩 과정은 필수 참여는 아니지만 정규 개강에 앞서 아이스브레이킹, 미니 팀 프로젝트 등이 있어 여유가 된다면 참여하는 쪽이 좋을 것 같다.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온보딩 내용이 정리된 노션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온보딩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클론 디자인 과제로 대체할 수 있다. 피그마로 디자인 파일을 받아서 클론 디자인을 하고 제출하면 된다.  아래는 온보딩 프로그램 안내와 타임라인이다.   정규 학습 타임라인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니 팀 프로젝트를..

001. 패스트캠퍼스 UXUI 부트캠프_지원부터 합격까지

갖은 핑계를 대며 오랜 기간 젊음을 낭비했다.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대학교 휴학 1년, 곧바로 취업할 자신이 없다는 핑계로 떠난 워킹홀리데이, 한국에 돌아오니 두 배로 더 자신이 없다는 핑계로 무작정 시작했던 대학원 과정. 석사로 졸업장을 손에 쥔 후로도 1년. 나는 여전히 취업하지 못했다.  장래 희망을 적거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정말 힘들었다. 저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는 고민과, 지원동기가 800자가 넘어가서 줄여야만 한다는 한숨 소리를 듣는 것은 공감하기 힘든 일이었다. 나는 꿈꿔오던 장래 희망이 없었고 부모님과 학교가 시키는 대로만 공부했다. 진취적인 성향이 아니었고 무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도 않았다. 왜 그랬을까? 나는 무지했다. 1만여 개가 넘어가..